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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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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세번째로 보이네요?
-. 박정희 때, 자주국방의 기치를 올렸고, 미국에 있던 한국 핵기술자 하나가 실종 죽었었죠?
-. 두번째는 미해군에 근무하던 한인 하나가 간첩죄로 복역을 했고,
-. 이번 초음속전투기에서는 박시몽씨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 셈입니다.
-. 모두가 운7기3입니다.
-. 미국이 일본을 침몰시키며 앞으로 한국과 파트너역할을 더 강화해갈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급변했던 그 뒷이야기를 보는 것 같습니다.
-. 극일을 해냈듯이, 극미까지 해서 중국까지 휘청이면 영토도 고토와 해양/광구를 회복하고, 중흥의 기틀을 다져야 하는데, 정치가 발목을 잡습니다.
-. 그래도 숨은 애국자들이 참 많아서 다행입니다.^^
진실은 딱 하나입니다. 기술로 개발에 성공을 했다는 것이죠. 그 어려운 초음속기를 만들어 띄웠으니, 앞으로도 승승장구해 가야 할 텐데... 아직은/늘/항상, 조심스러운 운7기3입니다.^^ ㅎㅎ.
# 마성기 7월 25일
· KF-21에 대한 여러 의혹들.
지난 19일 최초의 국산초음속전투기 KF-21 시험비행을 성공시키는 모습을 지켜 보는 많은 국민들의 환호의 목소리를 들었다.
2001년 3월 김대중 대통령이 처음 국산전투기 개발을 천명한 후 21년 4개월만의 쾌거였다. 일부는 21년만의 성공이라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반대론자들과 여러가지 준비부족으로 공전을 하다가 2014년에 탐색개발에 들어가고 2015년 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으므로 7년만에 성공한 케이스다. 이는 정말 놀라운 일이다.
그동안 수많은 전투기와 항공기를 개발해 왔던 독보적 항공기술을 보유한 미국도 그 기간내에는 해내지 못하는 일이다.
하물며 그동안 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해 본적도 없고, 기껏해야 미국의 기술이전과 설계 지원으로 T-50 고등훈련기와
FA-50 경공격기를 개발해 본게 전부인 초보가, 오랜 항공기술 선진국 지위를 누려온 유럽국들이나 중국과 러시아 전투기들
보다 뛰어난 전투기를 단 한번만에 개발을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그런 선도국들 조차도 첫 시험비행에서 잦은 실패를 하고 사고를 일으킨다. 그런데 KF-21 이착륙 과정을 보면 매우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대부분의 비행 모습은 공개하지 않고 아주 일부 평범한 비행 모습만 공개를 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단계를 뛰어 넘은 몇가지 기동을 시험했다는 소리도 들리는데 당국에서는 일체 공개도 없고, 자랑질도
안하고 있다. 혹시나 미공개 부분을 차례로 공개하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전혀 그럴 의도가 엿보이지 않는다.
여기서 부터 내 의구심이 또 발동하기 시작했고, 몇가지 추론을 해 보았다.
1. 우리는 미국이 4대 핵심기술을 이전해 주지 않을 것이란 것을 알면서 왜 기술이전을 요구했을까?
우리가 미국으로 부터 차세대전투기 도입 사업을 추진하면서 EU의 유로파이터나 러시아의 SU-35를 경쟁후보로 올리면서 연기를 피웠다.
예전에 F-15K를 도입할 때와 똑같은 방법이었다. 5세대 전투기의 시대가 열릴 것이란 사실을 우리가 모를리도 없었고,
당연히 F-35 도입을 염두에 둔 것이었지만 사지도 않을 두 기체를 들러리 세운 것이다. 유로파이터측은 기술이전을 넘어
유로파이터를 한국에서 라이센스 생산까지 하게 해 주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해 왔지만 근본적으로 5세대기가 될 수 없는
한계가 명확한 기체였음에도 우리는 상당히 고민을 하는척 했다.
그런 압박전술로 일단 우리는 미국측으로 부터 F-35 스텔스 전투기를 40기 도입하는 댓가로 4.5세대 이상의 첨단 전투기의
핵심기술인 AESA레이더, 적외선 탐색추적기(IRST), RF재머(전자파방해장비), 전자광학표적추적장비(EOTGP)의 기술을 이전해
주겠다는 약속을 얻어 냈다.
하지만 이후에 미국측은 미의회가 승인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4대핵심 기술의 이전을 거부했고, 우리의 줄기찬 약속이행 압박에도
요지부동이었다. 그런데 이것이 우리측의 기막힌 전술이 아니었나 싶다. 사실 우리는 1990년대 이라크에서의 사막의 폭풍 작전을
지켜보면서 첨단 무기의 위력이 어떤건지를 깨닫고 관련 기술의 개발을 시도해왔었다. 그동안 많은 연구와 투자를 해 왔었고
우리의 산업기반도 첨단화 되면서 자체개발 역량이 있음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이 4대 핵심기술은 미국이 제아무리 핵심 동맹국이라도 절대 이전해 주지 않는 항목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설사 약속을
했어도 나중에 이핑계 저핑계로 오리발을 내밀 것이란 사실도 알고 있었으리라. 그럼에도 왜 줄기차게 4대기술 이전을 가지고
미국을 압박했을까? 미국은 4대 핵심기술과 함께 21개 항목의 기술을 이전해 주기로 했었다. 4대 핵심기술을 이전해 주기로 했다가
번복을 한 것이 미국의 실수였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그 4대 핵심기술이 미래 항공전에서 승리를 위한 필수항목이긴 해도 일단 비행기를
띄울 수 있어야 하고, 전투기 다운 뛰어난 기동성과 안정적 비행이 가능해야 그것들을 달고 싸울수 있는게 아닌가. 그런데 전투기를
전투기 답게 띄우고 비행할 수 있는 비행제어 소프트웨어라든가, 항공전자 기술이 우리에게는 더 필요하고 부족한 기술이었다. T-50을
개발하면서도 미국이 소프트웨어를 제공했지만 소스코드는 제공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이분야 관심있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
지금은 국산화가 이뤄졌다는 소리도 들리지만, 전투기의 가장 기본이 되는 그런 기초 기술과 경험이 전무한 우리에게는 사실 그런것들이
더 필요한 것이었다. 그것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축적된 데이터 베이스를 요하는 일이다. 한세기 동안 수많은 항공기들을 개발해
오면서 관련된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한 미국을 우리가 따라 잡을수 없는 일이다.
우리만이 아니라 전세계 어느 국가도 미국의 그러한 축적된 기술을 넘어서거가 흉내 낼 나라가 없다. KF-21처럼 스텔스 형상을 한 전투기들은
유체역학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를 컴퓨터로 제어를 해서 기체를 안정적으로 비행하도록 한다.
그런데 그런 경험과 데이터가 없는 우리가 KF-21과 같은 불안정한 형태의 미래 전투기의 비행제어 관련 기술을 단 한번에 구현해 낼 수 있을까?
이러한 컴퓨터에 의한 비행조종 방식을 FLY BY WIRE라고 한다. 1초에 수십번이나 동작을 하면서 불안정한 비행을 바로잡아가며 조종을
컴퓨터가 대신 하면서 비행을 안정화 시키고 조종사의 부담을 크게 줄여서 전투임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러한 기체는 제아무리 뛰어난 조종사라도 사람이 조종할 수가 없다. 이렇게 컴퓨터가 조종사의 의도대로 세세한 부분의 조작을 대신해
주는 최첨단 기술이다. 그러한 비행제어 및 항법, 그리고 무장제어 기술이 없는 우리가 경험치가 많은 나라들을 제치고 더 앞선 전투기를
만들어 내고 있음이 과연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일까? 암튼 우리가 미국에게 4대 핵심기술 이전을 압박수단으로 활용하며 나머지 항목에
대해 미국이 기술이전에 인색하지 않도록 만들었던 것으로 보여지는 측면이 있다는 점이다. 미국으로서는 이 4대 핵심기술만 이전하지
않으면 나머지 기술들을 다 가르쳐 줘도 한국이 의미있는 현대적 전투기를 만들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만큼 한국의 기술을 깔봤기에
선심쓰듯 기술을 가르쳐 준 것이다.
그리고 개발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아차" 하면서 하는 말이 "한국은 실제 그들의 기술을 숨기고 있다"며 속았다는 뉘앙스의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4대 핵심기술 이전을 물고 늘어진 것이 우리의 교묘한 전략이지 않았겠느냐는 것이 내 생각이다.
2. 재미 방산 기술자 박시몽 박사가 결정적인 공로자 였을 것이란 생각.
2019년에 미수사당국에 한국계 미국 방산기술자인 박시몽 박사가 체포를 당한 사건이 보도되었었다. 당시 미수사당국은 박시몽 박사가
자신이 근무했던 보잉, 맥도넬더글라스, 록히드마틴, 레이시온의 핵심 기술자로 근무하면서 취득한 주요데이터를 우방국에 빼돌렸다는
혐의라고 밝혔다. 그 우방국이 바로 우리 대한민국이었고, 박시몽 박사는 항공기 및 미사일 관련 핵심 소프트웨어를 총괄하던 기술자였고,
록히드마틴에서는 F-22 랩터의 항법 및 무장시스템등의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을 이끌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그가 2011년에 귀국해서
우리가 KF-21의 탐색개발을 시작했던 2014년에 이와 관련된 설명회를 국내에서 진행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여기서 박시몽 박사가
국제무기거래규정(ITAR)에도 위배되는 내용을 포함한 내용들을 포함시켰다는 혐의로 2019년에 미수사당국에 체포된 것이다.
2011년 귀국후 한국에서 관련된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을 했고, KF-21의 탐색개발이 시작되었던 2014년에 관련 브리핑을 한 죄로 체포된
것이라는 점을 눈여겨 봐야 한다. KF-21의 형상을 두고, 단발형이냐, 쌍발형이냐, 델타익+카나드형이냐를 두고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가
현재의 형태가 되었다는 점이 박시몽 박사의 개입을 더 유력시 보고 있는 이유다. 그리고 미국측이 밝힌 내용에서 박시몽 박사가 F-22 개발
당시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자였고, 거기서 얻은 F-22의 기술과 정보를 한국측에 넘겼다는 것이었다. 한국이라는 표현은 직접 하지 않았지만,
미국의 일부 언론이 미국이 말한 그 우방이 대한민국이었음을 밝혔다.
KF-21의 형태가 엔진노즐만 벡터추력형이 아닐 뿐, 거의 F-22와 닮았다는 점이 증거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전세계인들이
우리 KF-21을 베이비랩터라고 부른다. 우리는 스텔스 형상을 구현하다 보니 어쩔수 없이 모양새가 닮을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하고 있지만
과연 박시몽 박사의 이런 일련의 행적들과 무관할까?
그리고, 최근들어 미국 의회나 학계를 중심으로 핵심 동맹국들에게 미국의 방산기술을 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천조국이라 일컷는 미국 마저도 미국 방산업체들의 갑질에 버거워 하며 폭등하는 미국산 무기의 살인적 가격으로 인해 고민하고 있다.
그런데 중국과 러시아의 부상은 미국 단독으로 그 두 도전자들을 상대하기엔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핵심 동맹국에 기술을 이전해서 동맹국들 스스로 충분한 무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서 미국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래서였을까? 박시몽 박사는 이후 2020년 9월에 21개월 형을 받고 복역을 하다가 2021년 2월에 출소를 했다.
미국의 핵심 동맹국에도 안판다는 최강의 무기 기술을 빼돌린 스파이를 5개월만에 풀어준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일이다.
어쩌면 스파이 혐의는 짜고치는 고스톱이었을지도 모르겠다. 혹시 미국이 현재의 동북아 정세 또는 세계정세를 감안해 의도적으로
한국에게 F-22의 기술을 흘린게 아닐지? 그렇지 않고서야 아무리 한국의 기술이 일취월장을 했다고 해도 이렇게 빠르고 순조롭게
KF-21이 개발되고 있을까? 예전 같았으면 한미간 큰 소란이 벌어지고 난리를 쳤을 일이었는데 이렇게 조용히 넘어가는 모습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어쨌건 아무리 우리의 기술력이 일취월장을 했다고 해도, 지금 KF-21의 수준을 보면 몇단계를 뛰어 넘었다는 생각이고,
그게 박시몽 박사와 같은 사람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라는 판단이다. 사실이 무엇이든 한국의 방산기술과 국방능력이 앞으로
10년 이내에 세계 TOP 클라스에 진입할 것은 틀림이 없어 보인다. 그것에는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숨은 거대한 힘이 배후로 작용하고
있다는 생각이랄까.
[출처] 세번의 전기, Nov 9, 2022.|작성자 kinbong
